2016. 9. 30. 13:00

비에이비스타cc, 비싸지만 인기있는 이유?


회원제는 물론이고 퍼블릭까지

갖춰져 있던 곳으로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게다가 경기도 이천에 있던 곳이었기에

서울권의 골퍼들에게는

접근성도 우수했던 곳이었습니다


그린피는 다소 비쌌던 곳으로

회원제 코스는 비회원 18홀 기준

평일 17만원, 주말 22만원이었습니다

퍼블릭 코스는 9홀 기준 그린피가

평일 6만원, 주말 9만원 정도였습니다


비에이비스타cc의 코스 종류를 보면

회원제 - 몬티코스, 벨라코스,

라고코스, 비스타코

퍼블릭 - 보나코스

각 코스별로 9홀씩 전체 45홀입니다


많은 홀을 갖추었으면서도

동시에 개별 코스의 전장거리도 

굉장히 짱짱했던게 특징이었습니다

비스타코스 3,505야드

벨라코스 3,578야드

몬티코스 3,449야드

라고코스 3,614야드

보나코스 3,605야드


그렇지만 코스가 많은 곳이었기 때문에

홀과 홀 사이의 간격은

다소 가까운 편이었던 점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습니다

코스별 난이도는 다음과 같기 때문에

동행하신 분들과 본인의 핸디에 맞추어서

라운딩할 코스를 적절히

선택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1. 벨라코스

2. 비스타코스

3. 몬티코스

4. 라고코스

5. 보나코스

대덕산에 있던 곳으로

국내에 있는 다른 골프장들처럼

산악형 위주였습니다


몬티코스는 모든 홀 중에서도

가장 높은 부지에 있었기 때문에

강한 업다운을 가졌던 곳으로

업힐과 다운힐이 부담스러웠습니다

다른 코스들도 공통적으로

업다운이 심한 편이기도 했지만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도 불규칙했기에

도그렉홀이 많은 구조였습니다


워터 해저드를 보게 되면

라고코스와 몬티코스, 보나코스에는

숫자가 많지 않았지만

비스타코스와 벨라코스에는

숫자가 상당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워터 해저드들이 숫자도 많은 것은 물론

크기도 큰 편이면서도 동시에

그린 주변에 포진해 있었습니다


게다가 워터 해저드들의 위치를 보게 되도

홀의 바깥 부분에 조성된 곳이 아니라

페어웨이 안쪽에 조성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개별 워터 해저드가 

여러 홀에 걸쳐서 길게 늘어져 있었기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벙커의 숫자도 엄청났던 곳이며

그린 주변은 물론이었으며

세컨샷 지점에도 포진해 있는 모습입니다


벙커의 사이즈는 대형 벙커가 많았으며

벙커의 크기가 다른 골프장들의

워터 해저드와 비슷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강한 언듈레이션이 들어간

페어웨이도 많았던 곳이었으며

엉뚱한 부분에 공이 착지할 경우

공이 튕겨나가는 게 자주 보였습니다


하지만 코스 설계는 좋았던 곳이었기에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홀이 많았습니다

중간중간 블라인드홀도 보였던 곳이지만

블라인드홀에 있어서도 티샷 위치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던 곳입니다


전장 거리도 짱짱하기도 하지만

페어웨이도 넓은 곳이기도 했으며

개방적인 전방 시야를 가진 곳입니다


때문에 초보분에게 있어서도

OB 부담없이 드라이버를 치기에 좋습니다

비에이비스타cc의 그린 사이즈는

대부분 상당히 큰 편에 속했습니다


그린의 모양에 있어서도

보름달처럼 둥글둥글한 곳은 거의 없으며

길쭉하게 늘어져 있던 곳입니다


그와 함께 홀컵의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의 한가운데는 거의 없었으며

한쪽 끝에 몰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어프로치샷과 롱퍼팅이

굉장히 중요한 구조였습니다


겨우겨우 온그린시키더라도

홀컵 반대 쪽으로 떨어질 경우에는

홀컵까지의 거리가 엄청난 곳입니다


그린은 언듈레이션도 강한 편이었으며

경사도 불규칙했던 곳이었습니다

2단 그린이 기본이었던 곳으로

포대 그린도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그린의 컨디션은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퍼팅 중에 볼이 튀어오르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그린 스피드도 매우 빠른 곳이었기에

라이에 태워서 공을 굴려보내는

재미도 아주 좋았던 곳입니다

비에이비스타cc의 전체적인 난이도를 보면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마친다고 해도

어느새 5타 정도는 

추가되어 있던 곳입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굉장히

다이나믹했더 곳이었기 때문에

라운딩 내내 전략을 

쥐어짜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캐디분은 물론이었으며 프론트 직원분도

친절한 분들이 많이 보였던 곳으로

좋은 인상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비에이비스타cc는 그린피는

다소 비싼 곳이었지만

비싼 그린피에 어울리는 관리 상태와

코스 완성도를 보여준 곳입니다


동행하신 분들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만족했던 곳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시금 라운딩하러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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