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0. 13:00

블랙스톤cc, 비싸지만 인기있는 이유?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경기도에서도 이천시에 있던 곳이었기에

비싼 그린피를 자랑하는 곳이었습니다


18홀 라운딩 기준 비회원의 그린피는

평일 18만원, 주말 24만원이나 되었습니다


캐디피 12만원, 카트비 10만원으로

카트비도 상당히 비싼 편이었습니다

블랙스톤cc의 코스 종류를 보게 되면

웨스트코스, 이스트코스, 노스코스가

각 코스별로 9홀씩 전체 27홀이었습니다


회원제 골프장이기도 하지만

그린피도 비싼 편이었기 때문에

짱짱한 전장거리를 갖춘 곳이었습니다

이스트코스 3,299미터

웨스트코스 3,379미터

노스코스 3,309미터


전장거리도 엄청나게 길었던 곳이지만

동시에 넓은 페어웨이를 갖춘 곳입니다

또한 홀과 홀 사이의 간격도 넓었기에

옆 홀에서 라운딩 중이어도

신경쓰이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국내에 있는 다른 골프장들과 마찬가지로

산악 지형 위주였기 때문에

다운힐과 업힐에 대한 부담이 큰 곳입니다

홀의 모양도 나쁘지 않았던 곳이었으며

블라인드홀도 많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홀이 대부분인 곳입니다

그린의 위치와 거리를 

확인하기에도 용이한 구조였으며

개방적인 전방 시야를 가진 곳이었기에

드라이버를 연습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워터 해저드는 코스 전체적으로 

숫자가 굉장히 많았던 곳이며

하나하나의 크기도 큰 편에 속했습니다

또한 워터 해저드들의 위치가

그린 가까이에 있는 곳이 많이 보였기에

온그린 전에 위험했던 곳입니다


특히나 어프로치샷에서 힘조절을

잘못할 경우에는 공이 떼굴떼굴 구르며

워터 해저드에 빠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비싼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벙커도 엄청나게 조성된 곳이었습니다


개별 벙커들은 대형 벙커가 많기도 했지만

숫자가 엄청나게 많은 편이었습니다

위치도 굉장히 난해했던 곳으로

그린 주변과 세컨샷 지점에서는

빠짐없이 포진해 있었습니다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도 강했던 곳으로

엉뚱한 위치에 공이 착지할 경우에는

그대로 공이 튕겨나가는 것과 동시에

벙커 안으로 빨려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블랙스톤cc의 그린 사이즈를 보게 되면

큰 곳과 작은 곳이 다양하게

포진해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린의 모양은 대부분 

한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던 편이었으며

홀컵도 한쪽에 몰려있는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온그린 위치가 나쁠 경우에는

홀컵까지의 거리가 상당한 편입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은 불규칙했던 곳이며

속임수 라이도 많았던 곳이었기 때문에

라이를 파악하는 것도 까다로웠습니다

그린의 경사도 강했던 곳이었기 때문에

2단 그린도 많이 보였던 곳입니다


그린의 컨디션은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퍼팅 중에 볼이 튀어오르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그린도 빠른 곳이 대부분이었으며

고속 그린에 익숙하신 분들은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블랙스톤cc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그린과 페어웨이 모두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했던 곳입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마친다고 해도

평소보다 5타 이상 추가되는 곳입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굉장히 다이나믹했기에

도전 욕구가 높으신 분들이라거나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가지신 분들에게

적합해 보였던 곳이었습니다

접근성도 좋았던 곳으로

여주IC를 빠져나 온 다음에

20분만 더 달리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강남 출발 기준으로는

1시간 반 정도면 도착 가능합니다

그린피가 비싼 곳이기는 하지만

접근성도 우수했으며

코스의 완성도도 높았던 곳으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했던 곳입니다


그린피가 비싸기 때문에 

자주는 어렵겠지만

재차 라운딩하러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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