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4. 13:07

[노스팜cc] 아는척 할수 있는 후기?


골프장의 이름이 생소한 분들이 많겠지만

파주 프리스틴밸리cc라는 이름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된지는

어느덧 1년여가 되었습니다


이름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퍼블릭으로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에

그린피는 다소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그린피를 추가로 할인해주기도 합니다

할인받을 경우 그린피는 18홀 기준으로

평일에는 10만원 초중반 수준이며,

주말에는 10만원 중후반 정도인 곳입니다


카트비 8만원, 캐디피 12만원이었기에

제반 사항은 시세와 비슷했습니다


골프장의 이름이 변경되면서

기존 코스의 이름은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프리스틴코스 -> 동코스

밸리코스 -> 서코스


코스의 규모는 각 코스별로 9홀씩

전체 18홀 규모였던 곳입니다


수도권에 있는 퍼블릭이었지만

전장 거리는 길쭉한 편이었습니다

동코스 3,418야드

서코스 3,702야드


또한 넓은 페어웨이를 갖춘 곳으로

수도권에 있는 닭장같은 퍼블릭과는

다소 차별화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국내에 있는 다른 골프장들과 마찬가지로

산악 지형 위주였으며 

강한 업다운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다운힐과 업힐도 부담되는 곳이었지만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도 불규칙했기에

도그렉홀도 많은 구조였습니다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은 강하지 않았지만

장애물이 다소 많은 곳이었습니다


워터 해저드의 경관은 멋진 곳이었지만

숫자도 상당히 많은 곳이었습니다

개별 워터 해저드의 크기는

적당한 사이즈였지만 대부분

그린 주변에 몰려있었기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벙커의 경우에는 숫자는 적당했지만

개별 벙커의 크기가 큰 편이었습니다

벙커가 적은 홀과 많은 홀이

확실하게 대비되었던 곳으로

벙커가 많은 홀에서는

그린 주변과 세컨샷 지점에

포진해 있는게 특징이었습니다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물론이었으며

티샷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 홀이 많았습니다

노스팜cc으 그린은 크기도 큰 편이었지만

좌우로 길게 늘어진 모양이

대부분인 곳이었습니다


핀이 꽂혀 있는 위치 또한

그린의 가장자리가 대부분인 곳으로

롱퍼팅과 어프로치샷이 중요했습니다

그린은 2단 그린이 기본일 정도로

경사가 심한 곳이었지만

언듈레이션은 약한 편이었습니다


그린의 관리 상태는 나쁘지 않았던 곳으로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은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곳이었습니다

그린 스피드는 중간 수준이었지만

고속 그린에 익숙하신 분들의 경우에도

크게 답답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노스팜cc의 난이도를 보게 되면

페어웨이는 다소 까다로운 편이었지만

그린은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페어웨이에서 다소 까먹더라도

그린에 만회할 수 있는 곳으로

스코어는 평소만큼은 거두는 곳입니다


레이아웃 자체는 밋밋한 느낌은 없었으며

다소 다이나믹했던 곳이었기 때문에

라운딩 내내 지루할 틈은 없었습니다


캐디분이나 프론트 직원분들 중에

친절한 분들이 많이 보였던 곳으로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이었습니다

우수한 접근성은 물론이고

합리적인 그린피와 함께

코스의 완성도도 낮지 않았던 곳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습니다


노스팜cc는 장점이 많았던 곳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라운딩해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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