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6. 13:11

[뉴스프링빌cc] 규모 + 접근성 + 관리 상태


회원제 코스와 퍼블릭코스는 물론이고

파3홀까지 갖춰져 있던 곳으로

선택지가 다양한 골프장입니다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곳으로

주변에는 다른 골프장이 엄청나게

많았던 곳으로 골프장의 성지처럼

느껴지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덕평힐뷰cc, 휘닉스스프링스cc,

비에이비스타cc, 써닝포인트cc

등이 주변에 있었습니다

회원제 코스의 그린피는 비회원 18홀 기준

평일 17만원, 주말 19~21만원이었습니다


캐디피 12만원, 카트비 8만원으로

제반 사항은 시세와 비슷했습니다

퍼블릭 코스의 그린피는 9홀 라운딩 기준

카트비 포함 금액으로

평일 4.8만원, 주말 6.1만원입니다


모노레일 카트이기에 운동하기 좋으며

노캐디제로 운영되는 곳으로

추가 비용이 없어서 좋습니다

파3홀의 경우에는 평일, 주말 관계없이

9홀에 무조건 1.5만원만 받고 있습니다


뉴스프링빌cc의 코스 종류를 보게 되면

회원제코스에는 록키코스와 알프스코스,

올림프스코스, 몽블랑코스가 있던 곳으로

각 코스별로 9홀씩 전체 36홀입니다

퍼블릭코스는 와이트혼코스,

파3홀에는 빅토리아파크로

엄청난 규모를 가진 골프장입니다


회원제 코스의 전장거리는

파144 기준으로 13,438야드였기 때문에

짧지 않고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퍼블릭코스는 2,814야드로

다소 짧은 편이기는 했습니다


잔디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조합으로 구성된 곳이었습니다

티잉 그라운드 - 켄터키블루그라스

페어웨이 - 중지

그린 - 벤트그라스


개장한지는 꽤 오래된 곳으로

1988년에 개장했기 때문에

이제 곧 30년을 맞이하는 곳입니다

페어웨이의 넓이는 좁은 홀과

넓은 홀이 다양했던 곳으로

각 홀별로 개성이 다양했습니다


국내에 있는 다른 골프장들과 마찬가지로

산악 지형 위주였기 때문에

업다운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다운힐과 업힐에 대한 부담도 크지만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도 불규칙하기에

도그렉홀도 많은 구조였습니다


홀의 모양은 나쁘지 않았던 곳으로

대부분의 홀들이 티샷 위치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었습니다

블라인드홀이 전혀 없는 곳은 아니지만

블라인드홀의 티잉 그라운드에서도

IP 지점이 시야에 들어오는 구조였습니다


전방 시야가 개방적이었던 곳으로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OB 부담없이

드라이버를 연습하기에 좋았던 곳입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경우

크기는 중간 정도 사이즈였지만

숫자가 많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워터 해저드들이

페어웨이 안 쪽에 위치한게 아니라

바깥 쪽에 있었기 때문에

난이도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그린을 감싸는 모양의

워터 해저드가 등장하기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다소 주의해야 합니다


벙커의 경우에는 숫자가 적었던 곳이며

벙커 하나하나의 크기도

작은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떄문에 티샷에서는 물론이었으며

온그린 전에도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뉴스프링빌cc의 그린은 원그린과

투그린으로 나뉘어서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투그린이 조성된 곳에서는 역시나 

개별 그린의 크기가 작은 편이었지만

원그린은 크기가 다소 큰 편이었습니다


때문에 각 그린 별로 개성이 다양했으며

롱퍼팅과 어프로치샷, 숏퍼팅 등

다양한 전술을 연습하기에 좋았습니다

그린은 경사와 언듈레이션 

모두 약한 편이었으며

라이를 파악하는 것도

까다로운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린은 잘 관리된 벤트 그라스였기 때문에

촘촘한 밀도를 보여주었으며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곳이었습니다

그린 스피드도 약간 빠른 편이었기 때문에

라이에 태워서 공을 굴려보내는

재미도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뉴스프링빌cc의 전체적인 난이도를 보면

페어웨이는 다소 까다로웠지만

그린은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때문에 페어웨이에서 타수를 까먹더라도

그린에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합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마무리 짓는다면

3타 정도는 줄이는게 가능한 곳입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엄청나게

다이나믹한 곳은 아니었지만

코스의 완성도가 나쁘지 않았던 곳으로

라운딩 내내 지루함은 없었습니다


캐디분이나 일하는 직원분들 모두

친절한 분들이 많이 보였던 곳으로

좋은 인상이 남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린피는 다소 비싼 곳이지만

비싼 그린피를 상쇄하는 

장점이 많았던 곳으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뉴스프링빌cc는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게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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