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1. 08:00

[영암 아크로cc] 가성비+완성도?


지방에 위치한 골프장이기도 하지만

퍼블릭으로 운영되던 곳이었기 때문에

그린피는 저렴하던 곳입니다


골프장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남 영암군에 있던 곳이었기에

지역 주민이 아닐 경우에 

접근성은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아크로라는 단어가 생소했기 때문에

사전을 검색해보니 [높은 곳]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였던 곳입니다

실제로 해발 300미터가 넘는 부지에

위치해 있던 골프장이었기 때문에

이름 그대로로 보였던 곳입니다


그린피를 보게 되면 18홀 기준으로도

평일에는 10만원 안팎이었으며,

주말에는 13~14만원 수준입니다

카트비는 8만원 수준이었으며

캐디피는 12만원이었던 곳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와 비슷했던 곳입니다


영암 아크로cc에는 세 곳의 코스가 있으며

스카이코스, 마스터코스, 챌린지코스가

각각 9홀씩 총 27홀 골프장입니다


스카이코스와 챌린지코스의 경우에는

기존에는 회원제 정규 코스로

운영되던 코스이기도 합니다

그에 반해서 마스터코스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퍼블릭코스로 운영되는 중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모든 코스가 퍼블릭으로

전환을 마친 곳이기는 합니다

처음 개장했던 때에는 회원제의

정규 코스에 속하던 곳이라서 그런지

짱짱한 전장거리가 특징이던 곳입니다


스카이코스 3,461미터

마스터코스 3,257미터

챌린지코스 3,406미터


모든 코스가 공통적으로

짱짱한 전장거리를 갖추고 있던 곳이지만

각 코스마다 페어웨이의 넓이는

미묘하게 차이가 있던 곳입니다

스카이코스와 챌린지코스의 경우에는

회원제로 오픈했던 곳이기에

페어웨이가 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퍼블릭으로 개장했던

마스터코스의 경우에는

페어웨이가 좁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국내의 여느 골프장들처럼 공통적으로

산 속에 자리잡고 있던 골프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는 심하지 않던 곳입니다


업힐과 다운힐도 부담되지 않던 곳이지만

홀이 27개나 되던 곳이라서 그런지

평지형 홀도 많이 보였던 곳입니다

그렇기에 각 홀마다

다양한 개성을 느낄 수 있던 곳입니다


홀의 모양만 놓고 본다면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곳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블라인드홀도 가끔 등장핟던 곳이었지만

블라인드홀조차도 티샷 위치에서

IP 지점이 시야에 들어오던 구조입니다

때문에 전방 시야가 개방적이었던 곳으로

짱짱한 전장거리가 특징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드라이버를 활용하며 연습하기 좋습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만 놓고 본다면

불규칙한 편에 속하던 곳이라서

도그렉홀이 많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크기는 크지 않던 곳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워터 해저드의 경우

코스 전체적으로 많은 숫자가

포진해 있던 곳이기는 했습니다


게다가 워터 해저드들의 위치를 보게 되면

그린 주변에 몰려있던 곳이 대부분으로

온그린 전에 위험해지던 곳입니다

코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벙커의 경우에는 그린 주변은 물론이고

세컨샷 지점에도 밀집해 있던 곳입니다


그렇지만 개별 벙커들의 크기를 보게 되면

작은 곳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난이도에 큰 부담은 없던 곳입니다


영암 아크로cc의 그린 크기를 보게 되면

중간 정도 사이즈가 대부분이던 곳입니다

그와 함께 그린의 모양을 보게 되면

길게 늘어진 곳이 많던 곳입니다


핀이 꽂혀있는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의 가장자리가 대부분이던 곳입니다


숏퍼팅만으로 홀인할 수 있는

그린은 거의 없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을 비롯해서

경사의 경우에는 불규칙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이를 읽는 부분도

큰 어렴움은 없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린의 컨디션만 놓고 보면 중급 이상으로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을 보게 되더라도

안정된 모습이 인상적이던 곳입니다


그린은 중간 정도 빠르기였지만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고 해도

답답스러운 느낌은 드는 곳은 아닙니다

영암 아크로cc에서 느껴졌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공통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던 곳입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이 종료될 경우

평소 스코어보다 3타에서 5타 정도는

가볍게 줄이는게 가능한 곳입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을 비롯해서

캐디분의 경우에도

친절한 분들이 대부분이었던 곳입니다


경치도 좋은 편에 속하던 곳으로

여운이 남던 곳이기도 합니다


영암 아크로cc는 코스의 완성도가

높았던 곳이기도 했지만

저렴한 그린피를 자랑하던 곳입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던 골프장입니다


거리가 가까운 곳이 아니기 때문에

자주 볼치러 가기는 어려운 곳이지만

시간나면 다시 볼치러 가 볼 생각입니다


'골 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성cc] 가성비+짱짱함?  (0) 2016.11.01
다이아몬드cc, 짱짱함+가성비?  (0) 2016.10.28
[영광cc] 저렴+완성도?  (0) 2016.10.15
[골든베이cc] 완성도 + 다이나믹 ?  (0) 2016.10.12
[골드cc] 이런 곳이군요!  (0) 2016.10.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