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cc, 짱짱함+가성비?

다이아몬드cc, 짱짱함+가성비?

퍼블릭으로 운영되는 곳이기도 하고

지방에 있는 골프장이었기 때문에

그린피는 비싸지 않던 곳입니다

골프장이 위치한 곳을 보게 되면

경상남도에서도 양산시에 있던 곳으로

지역주민이 아닐 경우 접근성은

다소 애매할 수는 있습니다

정상적인 그린피를 보게 되면 18홀 기준

평일 1/3부 13만원, 평일 2부 14.5만원,

주말에는 17.5~20만원 수준입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이벤트 중으로

평일에는 9~12만원 정도였으며,

주말에는 11~16만원 정도였습니다

카트비는 8만원이었으며,

캐디피는 12만원이었던 곳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와 비슷했습니다

다이아몬드cc에는 두 곳의 코스가 있으며

노스케이프코스와 사우스케이프코스가

각각 9홀씩 총 18홀의 골프장이었습니다

또한 퍼블릭 골프장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에 있던 곳이라서 그런지

전장거리도 길었던 곳입니다

노스케이프코스 3,154미터

사우스케이프코스 3,338미터

대신에 페어웨이의 넓이를 보게 되면

좁은 홀과 넓은 홀이 다양했던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닭장처럼

좁아터진 홀은 없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곳은 아닙니다

국내의 여느 골프장들과 마찬가지로

산 속에 자리잡고 있던 골프장입니다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는

강할 수 밖에 없던 곳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업힐과 다운힐은

부담될 수 밖에 없던 곳이었습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도 불규칙했기에

도그렉홀도 자주 등장하던 곳입니다

홀의 모양은 나쁘지 않던 곳이었으며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블라인드홀이 거의 없는 구조였기 때문에

전방 시야가 개방적이던 곳입니다

그렇기에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OB 부담없이 편하게 드라이버를 때리며

연습할 수 있던 곳입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경우

코스 별로 편차가 심했던 곳입니다

특히나 노스케이프코스에는

워터 해저드가 전혀 없었습니다만

대신에 사우스케이프코스에

엄청나게 몰려있던 모습입니다

개별 워터 해저드는 크기도 큰 편이었으며

사우스케이프코스에 있는 9개의 홀 중에서

무려 4개의 홀이 그린에 워터 해저드가

붙어있는 구조였습니다

때문에 사우스케이프코스에서는

온그린 전에 워터 해저드를 특히나

조심해야 했습니다

벙커의 경우에는 숫자는 적당했지만

중간중간 크기가 큰 벙커가 등장했습니다

때문에 피해가기에도 쉽지 않았지만

한번 빠지면 탈출도 어려웠습니다

벙커가 많은 홀과 적은 홀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때문에 각 홀별로 벙커의 숫자를

잘 파악해두어야 하는 곳입니다

다이아몬드cc의 그린 크기를 보면

중간 정도 사이즈였지만

중간중간 대형 그린이 있습니다

그린의 모양을 보게 되면

길게 늘어진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핀이 꽂혀있는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의 가운데라기 보다는

가장자리가 대부분이던 곳입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은 어려우며

롱퍼팅이라던가 어프로치샷을

잘 활용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과 경사 모두

불규칙한 편에 속하던 곳이었습니다

속임수 라이도 등장하기 때문에

라이를 읽어내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그린의 컨디션은 중간 정도였지만

크게 불편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린 스피드 또한 중간 정도 수준으로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고 해도

크게 답답스러운 곳은 아닙니다

다이아몬드cc에서 느껴졌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은근히 까다로웠던 곳입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마무리짓더라도

평소보다 4타 이상은 추가되는 곳입니다

퍼블릭 골프장이기 때문에 쉽게 봤지만

레이아웃이 상당히 다이나믹했습니다

그렇기에 중급 이상의 실력이라거나

높은 도전 욕구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재미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을 비롯해서

캐디분의 경우에도 친절한 분들이 많아서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한적한 위치에 있던 곳이었기 때문에

주변 경관도 멋졌던 곳입니다

다이아몬드cc는 가성비도 좋았으며

코스의 완성도도 높았던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했던 곳으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다시금 볼치러 가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