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0. 05:00

[골드cc] 이런 곳이군요!


수도권에 위치한 골프장이기도 하지만

회원제 정규 클럽이었기 때문에

비싼 그린피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경기도에서도 용인에 있던 곳이기 때문에

서울에서의 접근성도 좋았던 곳입니다


그린피를 보게 되면 18홀 기준으로

평일에는 17.9만원인 곳이었으며,

주말에는 24.5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캐디피는 12만원이었으며,

카트비는 9만원이었던 곳으로

카트비도 더욱 비싼 편에 속했습니다


개장한지 오래된 골프장이었기 때문에

옛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던 곳입니다

골드cc에는 네 곳의 코스가 있었으며

마스터 인/아웃코스, 

챔피온 인/아웃코스가

각각 9홀씩 총 36홀 골프장입니다


회원제 정규 클럽임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만들어진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낮은 난이도를 보였던 곳입니다

1986년에 오픈했던 골프장으로

개장한지 어느덧 30년이나 지났기에

당연히 다이나믹한 느낌은 약했습니다


오래된 골프장에 속하기는 했지만

전장거리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36홀 기준 12,562미터였습니다

페어웨이의 넓이만 놓고 본다면

넓은 곳과 좁은 곳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던 곳이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닭장처럼

좁아터진 홀은 별로 없던 곳입니다


다른 골프장들처럼 공통적으로

산 속에 조성된 곳이라서 그런지

오르막 내리막의 강한 업다운을

가지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업힐과 다운힐은 부담스러웠던 곳이지만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은 약한 편으로

그나마 까다로운 느낌은 약했습니다


하지만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는

불규칙한 홀들이 많았던 곳으로

도그렉홀이 많은 구조였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는

숫자는 많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그린 주변에 조성된 곳이 많기 때문에

온그린 전에 조심해야 했습니다


벙커를 보게 되면 숫자는 적당했지만

위치에 있어서는 그린 주변을 시작으로

세컨샷 지점에 빠짐없이

포진해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개별 벙커의 크기를 보게 되면

중간 정도 사이즈가 많던 곳입니다


때문에 피해가기에 까다롭지 않았으며

빠진다고 해도 탈출하는 것 자체가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니기도 했습니다

골드cc의 그린은 당연하게도

오래된 골프장이었기 때문에

투그린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투그린이 조성된 곳이라서 그런지

개별 그린은 크지 않고

작은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온그린 위치가 좋은 상황이라고 한다면

숏퍼팅만으로도 홀인할 수 있는

그린이 많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린은 경사와 함께 언듈레이션은

약한 편에 속하던 곳이기는 했으며

라이를 읽어내기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린은 관리는 상급에 속하던 곳이었으며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도

안정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린은 중간 정도 빠르기였지만

크게 답답스러운 곳은 아니었습니다

골드cc에서 느껴졌던 난이도는

그린과 페어웨이 모두

크게 어려운 느낌은 없던 곳입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이 종료될 경우

스코어는 평소보다 5타 이상은

가볍게 줄이는게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레이아웃은 밋밋한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초보분들이 라운딩한다고 해도

어려운 느낌이 강한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이나믹함이 강하지 않기에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가지신 분들이라거나

높은 도전 욕구를 가지신 분들의 경우에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골드cc는 비싼 그린피를 자랑하는 곳으로

자주 찾기에는 부담될 수 밖에 없었지만

접근성도 훌륭하고 규모도 큰 곳이기에

기회되면 다시 라운딩하러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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