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이유? / 대구cc

인기 이유? / 대구cc

지역명을 사용하는 골프장이기 때문에

대구에서는 명문으로 통하는 곳입니다

1972년에 개장했기 때문에

이제는 40년도 넘은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회원제 정규 클럽이었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린피는 다소 비싸던 곳입니다

그린피는 18홀 비회원 기준

평일에는 10~15만원이었으며,

주말에는 19만원 고정이었습니다

캐디피는 12만원이었으며,

카트비는 8만원이었던 곳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와 비슷했습니다

대구cc의 코스를 보게 되면

웨스트코스, 센터코스, 동코스가

각각 9홀씩 총 27홀 골프장입니다

예전에 오픈된 골프장이라 그런지

골프장 부지가 넓은 편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페어웨이도 넉넉하고

전장거리도 짱짱했던 곳입니다

웨스트코스 3,136미터

센터코스 3,284미터

이스트코스 3,301미터

홀의 모양도 우수했으며

구불구불하지 않고

곧게 뻗은 곳이 많았습니다

블라인드홀도 그다지 없는 곳으로

티샷 위치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홀이 많았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가 적었으며

전방 시야는 시원시원했습니다

때문에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OB 부담이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드라이버 연습에

탁월한 골프장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코스 레이아웃을 보더라도

남성적인 느낌이 강했던 곳입니다

골프장이 위치한 지역을 보게 되면

산악 지형 위주였습니다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강할 수 밖에 없던 곳입니다

업힐과 다운힐이 많기에

다소 주의가 필요하기는 합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는

안정된 모습을 하고 있었기에

도그렉홀은 많지 않던 곳입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상당히 많던 곳입니다

게다가 개별 워터 해저드의

크기도 결코 작지 않던 곳입니다

그와 함께 워터 해저드의 위치를 보더라도

그린 주변에 몰려있었기에

온그린 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벙커를 보게 되면

숫자가 상당히 많던 곳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개별 벙커의 경우

크기도 큰 편에 속했습니다

때문에 피해가기에도 쉽지 않으며

한번 빠질 경우 탈출도 어려웠습니다

벙커의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 주변은 기본이었으며

세컨샷 지점에도 몰려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온그린 전에는 당연했으며

티잉 그라운드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두어야 하는 곳입니다

대구cc는 오래된 골프장답게

투그린을 사용하는 곳이었습니다

투그린이었기 때문에 개별 그린의

크기는 작은 편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그린의 모양을 보더라도

둥글둥글한 곳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홀컵이 그린의

가장자리에 몰려있던 곳입니다

때문에 숏퍼팅 이외에도

롱퍼팅이나 어프로치샷 등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과 경사는

크게 강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속임수 라이도 거의 없었기에

라이를 읽어내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던 곳입니다

그린의 컨디션은 상급에 속했으며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곳입니다

그린 스피드는 중간 정도였지만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 해도

크게 답답스러울 정도는 아닙니다

대구cc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그린은 무난한 편이었지만

페어웨이가 상당히 까다로웠습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마친다고 해도

평소보다 4타 이상은 추가되는 곳입니다

오래된 골프장임에도 불구하고

레이아웃이 다소 다이나믹했습니다

때문에 중급 이상의 실력이라거나

도전 욕구가 높으신 분들이라면

재미난 라운딩이 가능한 곳입니다

대구cc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기에

캐디분들과 직원분들도 모두

참 친절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주변 경관도 멋진 편이었기에

좋은 인상이 남던 골프장입니다

대구cc에서의 라운딩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했던 곳입니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주는 어렵겠지만

기회되면 다시 볼치러 가 볼 생각입니다